오늘은 8월 9일 개봉한 콘크리트 유토피아 보고 왔습니다!
그것도 무려 4DX로요!
현기준 예매 1등이기도 하고! 관람객 평점도 무려 8.36!
13일 기준 개봉한지 몇일이나 됐다고
벌써 66만명이나 봤다고 하네요
입소문 나면 더 빠르게 올라갈 것 같아요 :)
영화관은 상봉 CGV를 이용했는데 집 바로 앞에서
4DX를 이용할 수 있다니.. 참 편하고 좋았습니다.
4DX는 처음 보는데 실제로 영화속 재난 상황에 맞춰서
들썩이는 의자들과 주변에 뿌려지는 물과
먼지를 표현하는 가루들까지..
비록 일반 영화보단 조금 더 비싸지만
전혀 아깝지 않았습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4DX로 봐도 좋을까? 하시는 분들은
저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 생각해요 ㅎㅎ
그럼 본격적으로 리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
/
디스토피아 / 아포칼립스
15세 이상 이용가
러닝타임 130분
-
쿠키 없음
스토리
영화의 스토리는 한 순간에 도시가 자연재해로 인해 쑥대밭이 되고
그 높던 빌딩숲은 다 무너져 폐허가 되고 맙니다.
오로지 황궁아파트를 제외하면 말이죠.
폐허 속 유일하게 형태를 유지한 황궁아파트 주민들,
그곳을 향해 몰리는 생존자들
그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들로 사건은 진행됩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원작 웹툰을 각색하여 만들어지 영화입니다!
원작이 있어서 그런지 역시나 탄탄한 스토리를 보여줍니다.
여러 이념들이 뒤섞여져 무엇이 정답인걸까?
마치 감독이 저희에게 질문을 던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보면서 답답하기도 하고.. 나라면 어떻게 행동할까 몰입하게 되더군요
물론 그 어떤것도 절대적인 정답은 될 수 없겠지만요!
인상적인 부분은 콘토피아는 구구절절한 설명없이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저는 쓸데없는 내용으로 질질 끌리는걸 싫어하는데
콘토피아는 그런게 없어서 참 좋았어요!
그렇다고 설명이 부족하나?
그런 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영화에 충분히 몰입하고 집중해서 들으시다보면
모든 상황이 이해가 되더라고요 :)
영상미
저는 개인적으로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좋아하는데요!
물론 현실이라 생각하면 너무나 끔찍하지만
화면 너머로 볼 때에는
폐허가 된 빌딩숲, 자연에 묻혀있는 도시의 경관들이
영상으로 표현됐을 때 참 매력적으로 보이거든요.
이번 콘크리트 유포피아도 영상미가 참 좋습니다!
몇몇 장면은 감독님이 얼마나 심혈을 다하여 연출했을지가 느껴졌습니다!
물론.. 장르 특성상 정말 어둡고 가슴 졸이게 되는 장면들도 몇몇 있어서
심약하신 분들은 마음 굳게 먹고 보셔야 할 것 같아요!
출연진
해당 영화는 참 많은 배우들이 나오는데요!
믿고 보는 배우들인 이병현, 박서준, 박보영
그외 수많은 명품조연들까지!
단순히 티켓 파워를 위해 이름값 있는 사람들만 가져다 쓴 느낌이 아닌
정말 실력파 배우들이 모였습니다.
이 영화속 배우들의 포인트는 눈빛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상황이 진행되면서 바뀌는 배우들의 눈빛 연기가..
그들이 심적으로 얼마나 몰렸는지
가치관이 어떻게 변해가는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박서준 박보영이 극중 부부로 나오는데요!
둘다 얼굴합이 참 잘맞더라고요 ㅎㅎ
총정리
저는 개인적으로 정말 재밌게 보고 나왔습니다!
정말 수작이라고 생각해요!
납득이 되는 빠른 전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스토리
재난 상황을 훌륭히 표현한 영상미, 배우들의 열연까지 !
몇몇 악평인 리뷰가 있지만.. 취향의 영역이라고 생각하지
영화가 부족하다는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끝나고 납득이 되지 않는 부분이 있으면 참 답답해 하는 편인데
영화는 그래도 모든 인물의 행동이 이해가 되었어요.
다만 나와 다르구나 싶은 사람은 있었지만요
그러니 영화를 보기 전에 몇몇 악평에 망설이시는 분들은
한번쯤 꼭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수 직장인이 애정하는 성수 평냉 맛집, 대엽 (1) | 2025.04.02 |
---|---|
25년 LH 전세임대 1.2억 현실은? 직접 살아본 솔직 리뷰 (0) | 2025.01.31 |
휴먼 계정이 코 앞.. (0) | 2025.01.12 |
직장인 점심 추천 맥도날드 맥런치, 인절미후라이 (0) | 2023.08.25 |